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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4

남룡은 행동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부하들을 동원하지 않을 것이다.

동북 삼호 중 하나인 이성호는 현재 적지 않은 세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일정 규모에 도달하면, 마치 큰 배가 좁은 수로에 들어선 것처럼 방향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적시에 방향을 전환하지 못하면 암초에 부딪혀 침몰하기 쉽다. 속담에 '큰 나무는 바람을 많이 맞는다'라고 하듯이, 세력이 클수록 다른 사람들의 눈엣가시가 되기 쉽다. 이성호가 이렇게 큰 세력을 구축했으니, 그의 배가 쉽게 침몰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한약 사업을 남룡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