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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4

친웬은 이 종업원의 탐욕스러운 행동에 더 이상 할 말이 없었다. 그녀와 더 실랑이를 벌이면 그녀에게 절을 해야 할 지경이었다.

어떻게 이런 사람이 있을까? 돈이 그녀 손에 들어가면 마치 그녀의 뼈와 피에 녹아들어 몸의 일부가 되어 다시는 빼낼 수 없는 것 같았다. 아마도 이것이 바로 사람들이 말하는 '돈을 내는 것은 피를 내는 것'이라는 말의 의미일 것이다.

"걱정하지 마, 난 네게 돈을 달라고 온 게 아니야." 친웬은 그녀에게 안심시켰다.

종업원은 돈을 주머니에 넣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그럼 말해봐. 또 무슨 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