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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3

원래 다른 사람에게 발견될까 걱정하던 친위에가 크게 기침을 했다. 그는 다른 사람의 창문을 몰래 기어오르는 것이 그 둘이 훔치려는 것보다 훨씬 고상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과감하게 소리를 냈다.

친위에는 확신했다.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은 누가 더 배짱이 있느냐의 문제라고.

배짱이 큰 사람은 하늘과 땅을 바꾸고, 기둥을 바꾸며, 금과 사람을 훔친다. 배짱이 작은 사람은, 그냥 포기하고 남의 창문도 넘지 말라.

친위에의 기침 소리에 안에 있던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 간통 현장을 들키는 줄 알고 바지를 올리고 달아났다.

배수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