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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6

오양 효월이 전화해서, 나중에 또 돈 이야기를 꺼냈다.

진위는 묻지 않아도 알았다. 역시 집 문제였다. 조불산의 집은 이백사십오만 원인데, 집주인에게 이백만 원만 주고 아직 사십오만 원의 잔금을 지불하지 않았다.

당시 약속은 3일 내에 소유권 이전을 하고 잔금을 일시불로 지급하기로 했다. 지금 오양 효월이 전화해서 돈을 요구하는 것을 보니, 분명히 집주인이 소유권 이전 절차를 마치고 잔금을 요구하러 온 것이 틀림없었다.

진위는 원래 계획이 좋았다. 돈 뚱보의 어머니 병 치료를 해주고 나면 오십만 원의 진료비가 들어올 예정이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