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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3

"흥! 내 일은 네가 걱정할 필요 없어. 네 손에 있는 업무만 전부 나한테 넘기면 돼!"

"흥! 내가 경고 안 했다고 말하지 마. 너무 많이 먹지 마, 안 그러면 체해서 죽을 거야!"

마산은 결국 내 말에 동의했다. 하지만 이 녀석이 이렇게 감정적인 사람일 줄은 몰랐다. 한 여자를 위해 모든 걸 포기할 정도라니.

"마산, 만약 네가 내 부탁 하나만 들어준다면, 업무를 계속 네게 맡길 수도 있는데, 어때?" 나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책상을 두드리며 눈꼬리로 마산을 슬쩍 훑어봤다.

"응? 정말이야?"

마산은 기뻐하며 급히 말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