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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

내 마음속에 불순한 생각이 이미 일어나, 일부러 앞으로 움직이자 그곳이 '팟'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입술에 닿아버렸다.

형수는 순간 놀라 멍해졌고, 눈빛은 멍하니 나를 응시한 채 어찌할 바를 몰랐다.

나는 헷갈린 척 주위를 둘러보며 물었다. "형수님, 무슨 일이에요?"

"아, 아무것도 아니야."

형수는 아쉬운 눈빛으로 일어서더니, 자신의 입술을 핥았다. 뭔가 간절히 원하는 듯했다.

나는 형수가 옆에 서서 황홀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의 손가락이 그곳을 향해 뻗어 있었고, 입에서는 가벼운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