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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2

"흥! 누가 뒤에서 그를 조종하는지 알게 되면, 그땐 단순히 한 번 패는 걸로 끝나지 않을 거야!"

나는 침착하게 말하며 린하이의 어깨를 툭 치고, 급히 후쯔에게 여기를 정리하라고 소리쳤다. 아가씨들의 손은 손님을 모시는 데 쓰는 것이지, 청소하는 데 쓰는 게 아니니까.

"알겠습니다, 강형!"

"제가 빨리 처리하겠습니다!"

"너희들, 어서 강형을 방으로 모셔!"

후쯔가 소리치자, 몇몇 아가씨들이 하나둘 나를 이끌고 방으로 돌아갔다.

"린형, 이대로 그 녀석을 놔줄 건가요?" 린하이 옆에 있던 한 젊은이가 의아하게 물었다.

"놔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