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챕터 5
"……아니에요, 저는 형수님을 제일 좋아해요. 형수님 없이는 못 살아요." 형수님이 화가 나서 하는 말인 줄 알면서도, 저는 당황한 나머지 어디를 잡았는지도 모르게 허둥지둥했어요.
"강자야, 너..." 형수님의 뺨이 붉게 물들었어요. 제가 당황한 사이에 두 손이 형수님의 부드러운 두 봉우리를 잡고 있었고, 무의식적으로 한 번 꾹 쥐기까지 했네요.
"형수님, 일부러 그런 게 아니에요..."
저는 황급히 손을 뺀 후 계속해서 마사지를 해드렸어요. 더 이상 이상한 생각은 하지 않으려고 했죠. 정말로 자제력을 잃고 짐승 같은 행동을 할까봐 두려웠거든요.
형수님의 예쁜 얼굴은 노을처럼 붉게 물들었고, 고개를 숙인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으셨어요.
한참을 마사지해 드리다가 형수님이 조금 졸리다고 하셔서 제 방으로 돌아왔어요.
밤에 잠자리에 들었을 때, 온몸이 심하게 달아올랐어요. 좀 답답했죠. 이대로 계속 가면 병이 날 것 같았어요.
이 시간이면 형수님은 분명 주무실 텐데, 저는 일어나서 욕실로 가서 샤워도 하고 그 문제도 해결하려고 했어요.
제가 샤워를 하던 중이었는데, 형수님이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오시는 거예요. 손에는 대야를 들고 계셨고, 온몸이 축축하게 젖어 있었어요. 이렇게 늦은 밤에 형수님은 왜 이렇게 땀을 많이 흘리신 걸까요?
혹시 오이나 가지를 사용하신 건가?
"아... 강자야, 네가 왜 여기 있어?" 형수님도 놀라셨어요.
"형수님... 날이 더워서 샤워 좀 하고 있었어요." 저는 말을 더듬었어요. 방금 전까지 절정에 거의 다다랐었는데, 그 거대한 물건이 아직도 우뚝 서 있었거든요.
형수님의 시선은 계속 그 거대한 물건에 머물러 있었고, 입을 크게 벌린 채 무척 놀라신 표정이었어요.
저는 형수님이 헐렁한 흰 셔츠 하나만 입고 계신 것을 발견했어요. 엉덩이를 간신히 가릴 정도였고, 그 아래로 드러난 다리는 하얗고 길어 보였죠.
"어머, 강자야, 너 왜 비누를 세수비누로 쓰고 있어?" 형수님이 갑자기 말씀하시더니, 다가와서 제 손에서 비누를 가져가셨어요.
"어... 형수님... 제가 잘 안 보여서요..."
속으로는 불순한 생각이 들었어요. 이건 분명 세수비누인데, 볼 수 없어도 구분할 수 있을 텐데 말이죠.
"그럼 형수가 도와줄게, 네가 얼마나 서툰지 좀 봐!"
형수님은 그렇게 말씀하시고는 물건들을 한쪽에 놓으시더니, 제 앞에서 셔츠를 벗으셨어요.
완벽하고 하얀 몸이 다시 한 번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채 제 앞에 드러났어요.
"강자야, 먼저 네 몸에 묻은 비누 거품을 씻어줄게."
그렇게 말씀하시고는 형수님은 고개를 돌리시고 샤워기를 들고 물을 뿌리기 시작하셨어요.
저는 형수님의 얼굴이 붉어진 것을 분명히 볼 수 있었고, 시선은 계속 제 아래쪽에 머물러 있었어요. 그 눈빛에서 강렬한 욕망이 느껴졌죠.
와르르...
형수님은 샤워기를 들고 제 하체에 물을 뿌리시다가 갑자기 멈춰 서셨어요.
물줄기가 세게 부딪히면서 저는 더욱 불편해졌어요.
"형수님도 씻으시는 게 어때요? 어차피 저는 잘 안 보이니까요."
저는 형수님 손에서 샤워기를 가져와 형수님을 향해 물을 뿌렸어요.
"아이고, 뭐 하는 거야."
형수님은 깜짝 놀라셨고, 원망스러운 눈으로 저를 쳐다보셨어요. "먼저 너 씻겨줄게, 네가 잘 안 보이니까 내가 비누칠 해줄게!"
형수님은 제 손에서 샤워기를 빼앗으시고는 비누를 들고 제 온몸에 발라주기 시작하셨어요.
형수님은 거리낌 없이 제 아래쪽도 빼놓지 않고 발라주셨어요.
좌우로, 위아래로... 여러 번 문질러 주셨어요...
저는 속으로 즐거워하고 있을 때, 형수님의 행동을 느꼈어요. 제 그곳을 계속해서 문지르고 계셨거든요.
형수님은 그곳에 쪼그려 앉아 매우 진지해 보였지만, 저는 형수님의 마음이 이미 설레기 시작했다고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