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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9

사실 나는 이 전갈이 좀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그의 전투력은 정말 강했거든. 불과 몇 초 만에 호자는 이미 패배했고, 단검이 호자의 어깨에 깊숙이 꽂혔어. 피가 흘러내려 전갈을 전혀 막을 수 없었지.

"꼬맹이, 죽어라!"

전갈이 공격해서 나를 찌르려는 순간, 노여우의 사람들이 마침내 도착했어. 몇몇 그림자가 문을 걷어차며 모두 안으로 돌진했지.

"흥! 날 잡으려고? 너희들로는 턱없이 부족해!"

전갈은 단검을 거두고 몸을 돌려 창문으로 뛰쳐나가 이곳을 떠나려 했어.

"흥! 어디로 도망가!"

바로 그때, 소음기 총소리가 울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