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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2

"표범의 실력은 다들 잘 알잖아, 아무 일도 없을 거야!" 노련한 여우는 얼굴이 무척 심각했고, 그도 마찬가지로 매우 걱정하고 있었다.

하룻밤이 지났는데도 표범의 소식이 없었다. 나조차도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여우 형, 빨리 가서 확인해 봐요. 표범이..."

노련한 여우가 고개를 끄덕이더니, 호랑이를 내게 맡기고 사람들을 데리고 다시 한번 황도 놀이공원에 접근했다.

아침 일찍이라 놀이공원엔 아직 사람이 없었다. 여우와 그의 사람들은 날렵한 몸놀림으로 재빨리 안으로 들어가 한 바퀴 돌아봤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10분 후,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