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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9

"저는 장미 회관을 절대 팔지 않을 겁니다!" 나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하며 당연히 동의할 수 없었다.

"하하, 이 회장님, 저희가 인수를 위해 얼마나 많은 자금을 준비했는지 모르십니까?"

"그런 건 전혀 관심 없으니까 저한테 물어볼 필요도 없어요!" 나는 한 모금 마시고 고개를 저었다.

내 대답에 손레이는 화를 내기는커녕 오히려 계속 미소를 띠고 있었다. 이 자식, 역시 만만치 않아. 속이 엄청 깊군.

어쩌면 여기에 무슨 함정이 있는 건지도 모른다!

내 추측으로는, 이 자가 처음부터 인수 이야기를 꺼낼 리가 없다. 내가 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