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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8

"이제부터 자유롭게 즐기시면서 금융 교류와 협력 논의 하시길 바랍니다!"

손레이가 마이크에 대고 말하며, 정지는 무대에서 내려왔다.

순식간에 음악이 울려 퍼지고, 주변 사람들이 환호하며 춤추기 시작했다.

이번 기부금은 고작 천만 위안뿐이었고, 장미회 운영 자금에서 빼낸 것이었다.

"형님, 사람이 왔습니다!"

호자가 내 옆에 서서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곁눈질로 확인했는데, 과연 손레이가 내 방향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오늘은 이 손레이가 도대체 어떤 인물인지 확인해볼 참이었다.

"하하, 이 회장님이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