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의 사랑

챕터 167

"진 국장님?" 눈살을 찌푸리며 재빨리 웃으면서 이른바 진 국장이란 사람과 악수했다. 무완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에 내가 진 국장을 만나는 이유는 주로 진 국장이 나라는 사람을 한번 보고 싶어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어린 나이에 칭하이시 최대 회소 중 하나의 사장 자리에 앉게 된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니까. 게다가 나는 맹인이기도 하고. 나는 아예 눈을 감고 앞으로 진 국장이 무슨 말을 할지 귀 기울여 들었다.

"이 회장님, 오래전부터 뵙고 싶었습니다. 오늘 이렇게 만나보니 정말 눈이 트이는군요!" 진 국장의 목소리는 작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