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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1

특히 형수님의 그 완벽한 몸매에, 내 눈은 뜨겁게 화장실 문을 응시하고 있었다. 갑자기 가서 훔쳐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안 돼, 그건 내 형수님인데!

이미 본 적도 있잖아!

한 번 더 본다고 뭐가 어때!

마음속으로 갈등하다가, 결국 나는 마음속 사악한 생각을 참지 못하고 살금살금 다가갔다.

내가 장님이라서 그런지, 형수님은 문을 닫지 않았다. 활짝 열린 화장실 문 사이로 머리를 살짝 들이밀었다.

안개처럼 자욱한 수증기 속에서, 형수님의 흐릿한 뒷모습이 보였다. 하얀 피부에서 뿜어져 나오는 놀라운 유혹이 가득했다.

물방울이 매끄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