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의 사랑

챕터 100

손가!

깊게 한숨을 내쉬며, 점점 더 무거워지는 압박감을 느꼈다!

방 안에 쪼그려 앉아, 담배 한 대를 피우고 싶었다. 때로는 담배를 피우는 것이 담배 자체가 아니라 외로움을 피우는 것이니까.

옆에 있는 중화(中華) 담배를 집으려고 손을 뻗는 순간, 갑자기 호자가 급하게 들어왔다. 매우 다급해 보이며 서둘러 내 앞으로 달려왔다.

"형님, 표자 말로는 형수님 쪽에서 문제가 생겼대요. 누군가 형수님을 납치하려고 했는데, 표자가 그들을 쫓아냈다고요!"

호자가 급하게 말했다.

"자세히 말해봐,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내 표정이 심각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