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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54

이 말을 들은 황수도는 속으로 떨림을 느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어떻게 갑자기 시청의 간부가 또 나타난 거지?

게다가, 시청 간부라 해도, 어떻게 자신의 사무실에서 벌어진 이런 일을 알고 있는 걸까?

혹시 시청 간부가 자신의 사무실을 감시하는 장치라도 있는 걸까?

하지만 곧, 그는 이런 추측을 부정했다. 만약 그렇게 대단한 감시가 있었다면, 그는 이미 오래전에 문제가 생겼을 것이다. 결국, 자신은 사무실에서 그런 일들을 적지 않게 했으니까.

생각하면 할수록, 황수도는 더욱 이해할 수 없었고, 마음이 답답했다.

그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