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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36

"군자야, 기다려. 내가 지금 약 한 알을 훔쳐올게. 어차피 그가 그렇게 많이 샀으니, 내가 하나 가져가도 네 삼촌은 모를 거야." 자오란은 몸을 일으켜 서랍에서 약을 꺼내러 갔다.

그녀는 일찍부터 펑 라오류가 그 약을 어디에 두는지 알고 있었다. 작은 플라스틱 병 안에 있었다.

곧, 그녀는 서랍을 뒤적거리다가 그 작은 병을 찾아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안에는 겨우 두 알만 남아 있었다.

자오란은 미간을 찌푸렸다. "네 삼촌이 요즘 밖에서 여자를 많이 만나는구나. 이 약병, 내가 지난번에 봤을 때는 가득 차 있었는데,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