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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04

"아이고, 황 현장님, 말씀 좀 보세요. 제가 황수타오라고 해도 아무리 큰 배짱이 있다고 해도 함부로 사람을 체포할 수는 없죠. 게다가 황군은 당신의 친조카인데, 제가 어떻게 그 정도 체면을 안 세워드릴 수 있겠습니까."

"네가 황군이 내 친조카라는 걸 알면서도 체포했다고?" 황시우잉이 분노하며 말했다.

"아이고, 황 현장님, 저도 체포하고 싶지 않았어요. 하지만 황군이 국가 공무원을 폭행했으니... 저도 어쩔 수 없었어요. 허우 현장님은 온몸이 멍투성이가 됐다고요."

"허우디엔인?" 황시우잉은 황수타오가 허우디엔인을 언급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