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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83

장춘란은 눈물을 닦으며 쉬궈둥에게 말했다. "여보, 샤오하오가 내가 아버님을 해치려 했다고 말했어요. 내가 어떻게 그런 양심 없는 짓을 할 수 있겠어요? 그분은 우리 아버지잖아요! 내가 아무리 인간성이 없다고 해도 그런 짓은 할 수 없어요!"

말을 마치자 장춘란은 다시 눈물을 흘리며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

"뭐라고?" 장춘란의 말을 듣자 쉬궈둥은 놀란 표정을 지으며 샤오하오를 바라보았다.

쉬궈둥은 자신의 아내를 의심할 리 없었다. 어젯밤에도 아내는 아버지의 병세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했고, 오늘도 자진해서 혼자 병원에 와서 병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