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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2

심지어 옷도 제대로 입지 못한 채, 왕순과 자오란이 급히 뒤쫓아 왔다. "샤오후즈, 어디 가는 거야? 가지 마!"

천샤오후는 머리를 긁적이며 두 사람을 찡그리며 바라보았다. "순즈 아저씨, 란 아줌마, 왜 저를 부르시는 거예요?"

가까이 다가가자 천샤오후는 왕순과 자오란의 몸을 더 잘 볼 수 있었다. 천샤오후는 거의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 왕순이 밖에서 바람을 피우는데, 그의 그것은 이쑤시개처럼 작았다. 어떻게 여자를 만족시킬 수 있을까? 그리고 자오란도, 어떤 남자든 좋아하는구나.

"샤오후즈, 우리 연못에 왜 왔니? 물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