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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4

그녀의 성격으로는 쉽게 사람들을 화나게 할 수 있어서, 그는 자신이 죽은 후에 손녀가 사람들을 화나게 하면 더 이상 의지할 사람도, 그녀를 도울 사람도 없을까 봐 걱정했다. 이것이 노인이 믿을 수 있는 남자, 의지할 수 있는 남자를 찾으려는 이유였다. 오직 손녀를 그런 그녀를 돌볼 수 있는 남자에게 시집보내야만 마음이 놓일 것이다.

그리고 그는 자신을 구해준 젊은이가 괜찮다고 생각했다. 비록 그는 농부에 불과했지만, 순박하고 믿을 수 있으며 정의감이 강했다.

물론, 그의 생각이 아무리 좋다 해도 장애물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