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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9

"괜찮아요, 샤오후 오빠, 저 괜찮아요."

"괜찮으면서 왜 울어, 울면 예쁘지도 않잖아. 자, 이제 그만 울어." 천샤오후는 손등을 내밀어 최자샤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최자샤는 더 이상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바로 천샤오후의 품에 안겨 그를 꽉 껴안았다.

천샤오후는 깜짝 놀랐다!

최자샤를 기차역까지 데려다주고 그날 기차표를 구입하자, 천샤오후의 마음 속 돌덩이가 내려앉았다. 떠나기 직전, 최자샤는 다시 한번 천샤오후를 안고 그의 품에 안겼는데, 이번에는 더 오래 울었다.

이때의 최자샤는 천샤오후를 완전히 자신의 가족처럼 여겼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