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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7

본래, 천소후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최자하가 그가 뒤에서 그녀를 도왔다는 것을 알지 못하게 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녀가 남쪽으로 일하러 가려는 것을 보고 어쩔 수 없이 미리 그녀에게 알려주었다.

천소후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듣자마자, 최자하의 눈에는 즉시 반짝이는 눈물이 맺혔다. 이것은 감격의 눈물이었다.

"소후 오빠, 이게 정말이에요?"

"네가 생각하기에, 내가 너를 속이겠니?"

최자하는 다시 천소후의 품에 뛰어들었고, 눈물이 주르륵 떨어졌다. "소후 오빠, 고마워요. 평생 잊지 않을게요."

이번에도 최자하는 한참 후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