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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9

"더워졌어, 내 옷 좀 벗겨줄래?" 황수영이 갑자기 이병의 목을 감싸며 애교 있는 눈빛으로 말했다.

이 갑작스러운 행동에 이병의 심장은 쿵쾅거렸다.

그는 황수영의 이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녀 말의 뜻도 당연히 알았다. 곧 그의 두 손은 황수영의 풍만한 가슴으로 향했다.

사실, 방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그는 황수영에게 그런 생각을 품고 있었다. 이렇게 갑자기 그녀가 자신에게 다가와 온기를 나눠주니, 그는 영광스러움을 넘어 흥분되었다.

물론, 그는 황수영이 이렇게 하는 목적이 자신을 더 단단히 묶어두기 위함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