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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9

하지만, 그녀가 이번에 한칭레이에게 말한 것은 사실이 아니었다. 그녀의 총은 지금 허리에 차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번 다허촌에서 총을 쏜 후로 그녀는 더 조용해졌고, 자신이 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쉽게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비록 쉬자오자오가 겉으로는 장난기 많고 제멋대로인 소녀처럼 보였지만, 실제로 그녀의 마음은 누구보다도 영리하고 세심했다.

……

쉬자오자오가 차를 몰고 현 공안국으로 향하는 동안, 공안국 국장 황수타오와 주위쿤은 호텔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원래 주위쿤은 이미 집에서 저녁을 먹었지만, 이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