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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18

예 티안밍은 억울한 표정으로 말했다. "야야야, 잘생긴 게 내 잘못이냐?"

루나가 푸훗 웃으며 말했다. "맞아, 넌 정말 재수 없어!"

예 티안밍은 말없이 얼굴에 가득한 요염함이 묻어나는 루나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루나는 반쯤 화난 듯 말했다. "내 얼굴에 꽃이라도 피었니? 왜 그렇게 진지하게 쳐다봐?"

"맞아, 네가 꽃처럼 아름다워서 그래."

"네 그 입으로는 사람을 죽여도 책임 안 질 것 같네." 루나는 고개를 돌리며, 그녀의 밝은 눈에는 체념과 망설임이 스쳐 지나갔다. 그녀는 술잔을 들어 단숨에 비웠고, 붉게 물든 그녀의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