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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01

"옥분 누나, 당신이 너무 보고 싶었어요!"

예티안밍의 갑작스런 등장에 두옥분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 그녀는 놀라서 소리를 지르려 했지만, 예티안밍임을 알아보자 즉시 얼굴에 흥분과 기쁨이 가득 찼다.

그녀는 몸을 돌려 그 익숙한 얼굴을 바라보며, 감동으로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티안밍, 너... 드디어 돌아왔구나!" 두옥분은 감격에 눈물을 흘리며 예티안밍의 품에 뛰어들었다.

예티안밍은 탄력 있는 두옥분의 몸을 안으며 가슴이 뜨겁게 뛰었다.

일 년 만에 보는 옥분 누나의 몸매는 여전히 아름다웠고, 손끝에 닿는 온기와 부드러움이 느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