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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3

천샤오후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한칭레이의 손을 잡아 밖으로 나갔다.

이 행동에 한칭레이는 깜짝 놀랐다.

"바보야, 뭐 하려고? 내가 말하는데, 함부로 하지 마. 네가 몸이 좀 크다고 내가 널 못 이길 거라고 생각하지 마. 내가 진짜 화나면 멧돼지도 때려잡을 수 있어. 너 같은 체격으론 내 주먹 한 방도 못 버텨!"

이때 천샤오후는 속으로 걱정이 뒤엉켜 있었고, 한칭레이와 장난칠 기분이 전혀 아니었다. 그는 한칭레이 앞에서 휴대폰을 흔들며, 더 이상 바보 연기를 하지 않고 정상적인 어조로 말했다. "이 휴대폰 갖고 싶어? 만약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