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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19

"사실 별 조건도 아니야. 우리가 돌아온 후에, 네가 공개적으로 조사 결과 이 일이 오해였다고 발표하면 돼. 그게 전부야!" 예티엔밍은 다리를 꼬고 느긋하게 말했지만, 그의 어조에는 약간의 명령조가 담겨 있었다.

생각해 보면 알겠지만, 이런 일이 누구에게든 덮어씌워진다면, 진실이 밝혀지지 않는 한, 시간이 지나도 어디를 가든 '색마'라는 오명을 안고 살아야 한다. 예티엔밍이 아무리 뻔뻔하다 해도, 사람들의 오랜 손가락질을 견뎌낼 수는 없을 것이다.

사회에서라면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이 잊겠지만, 학교 같은 곳은 더 엄격하고, 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