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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86

심위위는 전기에 감전된 듯 온몸이 팽팽하게 긴장되었고, 그 탱탱하고 풍만한 엉덩이는 즉시 복숭아 모양으로 수축되었다!

여천명은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이... 이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광경이 있다니!

"너... 너 뭐하는 거야, 나 얼어 죽게 할 거야?"

심위위가 화를 내며 말했다.

"미... 미안해, 이쪽이 찬물인 줄 몰랐어."

여천명은 어색하게 머리를 긁적이며, 물 온도를 적정하게 조절해 심위위의 아름다운 몸에 물을 뿌렸다.

이 순간의 심위위는 마치 흙으로 뒤덮인 꽃처럼 빗물의 관개를 받고 있었다. 화장을 씻어내는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