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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93

예 티엔밍은 의심스럽게 물었다. "티에주 아저씨,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거 아니에요?"

"아이고, 뭐라고 해야 할지... 아저씨가 부탁 하나 있네! 나한테 일자리 좀 구해줄 수 없겠나?"

왕 티에주는 담배 한 개비를 피우며 자신의 생각에 잠겼고, 그의 얼굴은 근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예 티엔밍은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티에주 아저씨, 정말 무슨 일이 생긴 거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저한테 말씀하세요. 제가 도울 수 있는 한 도와드릴게요."

왕 티에주는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전에 네가 우리 마을 사람들에게 탄광에 가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