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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67

"아니... 안 돼! 이럴 수는 없어!"

검은 그림자가 포효했다. 그는 지금 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왜 하필 그에게 혼을 뒤지는 기술의 효과를 설명했단 말인가!

그러나 바로 그때, 예톈밍의 손바닥이 그의 정수리에 닿았고, 엄청난 원기가 "쿵" 하는 소리와 함께 그의 뇌해 속으로 쏟아져 들어갔다!

검은 그림자는 전율하며 떨었고, 창백한 얼굴에 고통의 표정이 드러났다. 동공이 계속해서 뒤집히며 극심한 고통을 견디고 있음이 분명했다!

예톈밍은 눈을 감았다. 마치 한 쌍의 눈이 검은 그림자의 의식 공간으로 들어가 그의 기억을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