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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36

유잉잉은 실망한 듯 "아" 하고 한 마디 내뱉으며 그에게 손을 흔들었다.

예톈밍은 산타나 승용차를 운전하며 칭롱진을 떠났다.

그는 마을로 돌아와 생활용품이 가득 든 큰 가방을 샤오치앙웨이의 기숙사에 전달했다.

샤오치앙웨이는 원기 치료를 받은 덕분에 몸이 완전히 회복되었고, 세숫대야를 들고 빨래를 하고 있었다. 예톈밍이 다가오는 것을 보자 얼굴을 붉히며 급히 대야를 구석에 놓았다.

하지만 예톈밍은 눈이 매우 날카로워서 샤오치앙웨이가 대야에 놓은, 약간의 혈흔이 묻은 레이스 팬티를 단번에 발견했다.

예톈밍은 아무것도 보지 못한 척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