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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8

천샤오후는 얼른 순진하게 웃으며 손에 든 막대기를 땅에 던지고, 정중하게 자오홍성을 집 안으로 들어오게 했다.

"홍성 아저씨, 저를 왜 찾으셨어요? 집에 차가 없어서 물이나 한 잔 대접해 드릴게요." 천샤오후는 순진하게 웃으며 일부러 어리숙한 모습을 연기하며 컵을 가지러 갔다.

자오홍성은 고개를 저으며 웃었다. "됐네, 내 앞에서는 바보 연기할 필요 없어. 내가 이번에 자네를 찾아온 건 바로 이 일 때문이니, 앉게나. 우리 둘이서 제대로 얘기 좀 해보세."

그가 내가 연기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어?

자오홍성의 말을 듣자마자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