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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30

지환은 임신 중이라 호르몬 분비가 눈에 띄게 높았다. 그녀는 붉은 입술을 내밀어 예텐밍의 입술을 적극적으로 빨아들이며, 두 사람의 혀가 긴밀하게 얽혔다.

한 손으로는 그의 청바지 안으로 들어가 그의 굵은 것을 꽉 잡았다. 두 사람은 전희를 할 시간도 없이, 지환은 티셔츠를 들어 올리고 속옷을 벗어 젖은 액체가 주르륵 흘러내렸다.

지환의 붉은 얼굴에는 흥분과 설렘이 드러났고, 몽롱한 눈빛에는 짙은 애정이 어렸다. 그녀는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천천히 앉으며, 두 사람은 완벽하게 하나가 되었다.

예텐밍은 함부로 움직이지 못했지만, 지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