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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8

천샤오후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저으며 몸을 굽혀 쉬자오자오를 업었다.

그날 밤, 천샤오후는 특별히 고통스러웠다. 그는 쉬자오자오에게 시달려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다! 심지어 마음에 트라우마가 생겼고, 다음 날 아침이 되어서야 쉬자오자오는 천샤오후를 돌려보냈다.

돌아가는 길에, 천샤오후는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앞으로는 절대 이 작은 고추(까다로운 여자)를 다시 만나지 말아야지, 너무 귀찮아!

계단을 올라가서 열쇠를 꺼내 조용히 문을 열고, 발소리를 죽이며 방으로 들어갔지만, 침대에는 아무도 없었다.

부엌에서 아침 식사가 준비되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