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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76

"지환의 눈빛에는 슬픔이 담겨 있었다.

예톈밍은 갑자기 지환이 자신의 친한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그 친구를 '샤오리'라고 부른 것이 생각났다.

"예 선생님, 사실 곤룽촌보다 더 가난한 곳이 훨씬 많아요. 더 먼 산속에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가난한 곳들이 있어요. 우리 같은 가난한 집 아이들이 지금처럼 살 수 있는 것만 해도 정말 운이 좋은 거예요. 제가 잡은 기회를 그렇게 쉽게 놓을 것 같나요?" 지환은 그의 눈빛에 동정심이 떠오르는 것을 보고 살짝 웃으며 말했다.

예톈밍은 호적 신청서를 다 작성했다. 나중에 그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