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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67

예톈밍의 당당한 모습은 그녀의 마음 속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장쉐원의 눈은 적의로 가득 차 있었고, 얼굴에는 어떤 미소도 없었다.

"메이링을 보러 왔어, 너 출근 안 했니?" 예톈밍은 머리를 긁적이며 어색하게 인사했다.

위잉잉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맞아, 네가 올 거라고 미리 말했으면 지난번처럼 할 수 있었을 텐데. 메이링 언니 요즘 어때? 정신 상태가 꽤 좋아 보이던데, 자주 배를 만지작거리며 멍하니 있고, 혼잣말도 하더라."

"메이링? 그녀는 임신했어." 예톈밍은 전혀 숨기지 않고 말했다. 이 말은 사실 장쉐원에게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