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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5

하지만 땅 임대료 문제는 결국 해결해야 했다. 소호가 구해준 그 아가씨가 땅을 빌린 마을 사람들에게 돈을 갚아주긴 했지만, 그녀는 이것이 그 아가씨의 호의를 이용하는 것 같아 불편했다. 이 돈은 반드시 한 푼도 빠짐없이 그 아가씨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마음속으로 한숨을 쉬며 생각했다. '차라리 소호를 니얼과 함께 보내는 게 좋겠다. 그러면 나도 집에서 중매 일을 준비할 수 있고, 소호가 나중에 집에서 소란을 피워 일을 망치는 것도 막을 수 있겠지.'

"좋아, 니얼아. 저녁 먹을 때 내가 소호를 설득해서 너와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