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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0

그는 생각했다. 새엄마가 자신을 이렇게 걱정해주니 앞으로는 절대 그녀가 자신 때문에 걱정하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이것이 그의 생각을 더욱 굳건하게 했다. 앞으로 새엄마에게 잘하고, 그녀를 잘 보호하며, 더 이상 어떤 상처도 받지 않게 하고, 하루빨리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천샤오후는 쉬칭이 마음 아파할까 봐, 자신이 심문실에서 전기봉으로 두 번 맞았던 일을 말하지 않았다. 대신 웃으며 말했다: "새엄마, 저 괜찮아요. 보세요, 아무 일도 없었어요. 헤헤, 아무 일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이렇게 맛있는 것도 많이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