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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9

임준은 즉시 아침 식사 봉지를 두 다리 사이에 놓았다. 심지사가 보고 더 심하게 놀려서 아침부터 화장실에 가서 자위하게 될까 봐 두려웠다.

그러고 나서야 대답했다.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무것도 아니라고? 좋아, 빨대 꽂지 마. 뚜껑 뜯어서 핥아."

심지사가 웃으며 다시 액셀을 밟았다.

임준은 떨리는 손으로 뚜껑을 뜯고, 손에 들고 몇 번 핥았다. 머릿속에는 즉시 자신이 자기 정액을 핥는 천박한 모습이 떠올랐다.

그는 자신을 묘사하는 데 다른 표현을 쓰지 않고, 바로 '천박한 모습'이라는 단어가 튀어나왔다. 이 생각에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