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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4

그는 자신의 불알을 비비면서, 목줄이 한 마디씩 느껴지는 감각이 그곳을 조이는 느낌에 짜릿함을 느꼈다.

평소에는 이렇게 짜릿하지 않았는데, 결국 그건 선지사의 존재 때문이었다. 이런 기쁨과 흥분의 감정은 모두 그가 주는 것이었다.

임준의 아랫배가 한 차례 한 차례 달아올랐다. 입안이 바싹 마르고, 선지사를 바라보며 침을 삼키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선지사는 그의 이런 모습을 보며 입술을 꼭 다물고 계속 웃었다.

임준은 마음속으로 부끄러웠지만, 부끄러움은 부끄러움일 뿐, 그의 하체는 자신의 기쁨을 조금도 숨기지 않고 씩씩하게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