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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3

린쥔은 참을 수 없는 고통에 울고 싶을 정도로 아팠다. 그제서야 선즈츠가 몇 대를 때릴지 말하지도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

그는 애처롭게 말했다. "알았어요, 알았다고요... 너무 아파요."

"그래, 당연히 아프지. 아파야 제대로 기억하니까." 선즈츠가 다시 한 번 벨트를 휘둘러 이미 붉게 부어오른 상처 위에 내리쳤다. 그의 엉덩이 가운데가 높게 부어오르는 게 보였다. "바보 같은 애완동물들은 다 이렇게 해야 돼."

"아악!" 린쥔은 맞으면서 상체를 들썩이며 애원했다. "거기는 그만 때려주세요. 너무 아파요, 어떻게 이렇게 아플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