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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8

"일하는 건 너도 쉽지 않으니까 이번엔 봐줬어. 하지만 그 컵라면 말이야, 너무 많이 먹으면 안 좋다는 걸 몰라? 넌 주인의 반려동물이고, 난 네 건강에 책임이 있어. 벌 없이는 교훈을 얻지 못하는 네 뇌를 감안해서, 벌을 줘야겠어."

린쥔은 선즈츠가 분명히 억지를 부리고 있는데도 반박할 지점을 찾지 못했고, 감히 반박할 용기도 나지 않아 가볍게 고개만 끄덕였다.

"먼저 밥 먹고, 나중에 네 처벌을 마무리하지." 선즈츠는 마침내 심문을 끝내고 바닥에 접시 하나를 내려놓았다. "만지지 마."

접시에는 생선 국물에 밥을 말아놓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