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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0

"오늘 아침 회의에서 린 사장님이 사람들이 많아서 저를 못 보신 거겠죠." 션즈츠가 그를 살짝 건드리며 말했다. "사장님은 엄격하고 진지하시면서도 신입에게 세심하시더라고요. 사장님이 가신 후에 모두들 얘기했어요. 린 사장님이 높은 자리에 계시는 것 같아도 사실은 온화하고, 정말..."

린쥔은 '높은 자리'라는 말이 션즈츠의 입에서 나오는 순간 머릿속이 '웅' 하고 울리더니 그 뒤로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서 있기조차 힘들어 비틀거리자 션즈츠가 얼른 뒤로 다가와 그를 붙잡으며 물었다. "괜찮으세요?"

"술을 마셔서...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