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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0

솔직히 말하면, 이건 내 마음속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불러일으켰어.

셋째, 그는 왜 그렇게 울음이 많은 걸까...

이 셋째 포인트를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그는 내 상상과 너무 달랐어! 조금만 세게 때려도 울고, 그것도 그냥 아파서 나오는 생리적인 눈물이 아니라, 처음엔 훌쩍훌쩍 흐느끼다가 나중엔 맞기 싫어서 엉엉 대성통곡하는 거야. 눈물이 분수처럼 쏟아져 나오는데, 내가 처음 그가 그렇게 울부짖는 걸 봤을 때는 회초리를 든 손에 힘이 빠지고 머리가 어지러워서, 정말 다른 사람이 그를 사칭하는 건 아닌지 자세히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