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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7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기분이 상쾌했어. 조카이를 코피 터지게 때려놓고 나니 큰 원수를 갚은 것 같은 쾌감이 들었거든.

눈이 멀었냐, 린쥔을 때리다니.

조카이를 때린 그날 밤, 나는 린쥔의 꿈을 꿨어.

꿈에서 그는 한 올의 실오라기도 걸치지 않고, 등과 허리에 상처가 있었어. 채찍으로 맞은 흔적 같았지. 그는 거기 서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이를 악물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어.

내 손에는 채찍이 쥐어져 있었고.

나는 화들짝 놀라 깼어. 아직 날이 밝지 않았고, 눈앞에는 벽뿐이었지.

한숨을 내쉬며 속으로 나 자신을 욕했어. '선지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