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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0

림준은 큰 소리를 내지 못하고 작게 흐응거릴 뿐이었다. 마치 애무받는 어린 고양이처럼 소리를 내자, 선지사의 마음이 간질간질해졌다. 그는 고개를 숙여 림준의 어깨를 핥고 물어, 붉은 키스 자국을 여기저기 남겼고, 그 흔적들이 림준의 하얀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림준은 사정했다. 그 몇 조각의 가련한 천으로 막아, 바닥에 떨어지지 않게 했다. 나중에 누군가 흔적을 발견할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선지사는 이를 눈치채고 빼내더니, 림준을 바닥에 무릎 꿇게 하고 자신의 것을 물게 했다. "안에다 하면 정리하기 힘들어."

림준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