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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1

"내가 묻고 있잖아! 무슨 소서매냐, 이름 짓는 솜씨가 좋네. 네가 그 사람인지 전혀 몰랐어."

"이런 이름을 지어서 주인님이 알아채지 못하게 했어야 했는데..." 린쥔은 선즈츠의 말에 허둥지둥 잘못을 인정했다. 그는 덧붙였다. "일부러 그런 이름을 지은 건 아니고, 서재에 소서매 병이 있어서..."

선즈츠가 서재에 들어갔다니, 린쥔은 잠시 멍해졌다. 자신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생각해 울려고 했는데, 상대방이 갑자기 소서매 병을 들고 와서는 그에게 마구 던지는 것이 아닌가. 소서매가 바닥에 흩어지고, 선즈츠가 호통쳤다.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