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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3

"케이티에게 말해, 그쪽 회사에 전해. 부하직원들이 약속을 안 지키거나 규칙도 없이 함부로 갑질하니 앞으로는 협업 안 할 거라고."라고 린쥔이 담당자에게 말했다.

그 사람은 분명 린쥔이 언제 왔는지 몰랐던 듯, 벌벌 떨며 고개를 끄덕였다.

"뭐 이런 식으로... 당신 누구세요?" 그 모델은 기세가 꺾이며 말했다. "저는 아무것도 안 했어요, 제가 뭘 가져갔다는 거죠?"

"린 사장님, 어떻게 하실까요?" 선즈츠는 눈치도 없고 교양도 없는 그 모델은 상대하지 않고 고개를 돌려 린쥔에게 물었다.

"괜찮아." 린쥔의 말투가 갑자기 ...